챕터 30

***** 로티의 시점 *****

"혼자 들어볼래, 아니면 내가 대신 들어보고 뭐라고 했는지 알려줄까? 네가 편한 대로 해." 안나가 다시 속삭이자, 나는 그녀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내가 들을게." 내가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메시지를 찾기 위해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5분 안에 내려올게." 나는 그녀에게 말하며 휴대폰을 받아들고 의자에서 일어나 부엌을 나섰다. 내가 나가는 동안 알렉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어머니가 지금 나한테 또 뭘 원하는 거지...

나는 계단을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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